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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청도지역.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에 나서
    경상북도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단장 허욱구), 청도군과 합동으로 3월 8일부터 5일간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가족 찾기는 유가족의 유전자정보 등록을 위한 DNA 시료 채취가 발굴된 전사자의 가족을 찾는 중요한 과정이지만, 도내 전사자 2만 1천여 명 중 유가족의 시료 채취가 4천여 명(19%)에 그치고 있다. 지난 1월 20일 청도군 故전원식 호국영웅(2015년 유해발굴) 귀환 행사를 계기로 이철우 도지사의 요청으로 전국 최초 지자체 차원의 유가족 집중찾기를 전격 추진하게 됐다. 집중기간 중에는 청도군 전사자 1,487명 중 국립묘지 안장(149명)과 이미 가족의 시료 채취가 완료된 유가족(168명)을 제외한 시료 미채취 1,170명의 전사자 가족을 찾기 위해 청도군청 내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에는 칠곡과 영덕 등 여러 지역이 6‧25전쟁 격전지였다. 나라를 지키기 위한 숭고한 뜻을 이어가도록 낙동강 전투 전승 행사 등을 통해 호국의 정신을 길이 새길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는 전사자 기준 친가·외가 8촌 이내 유가족이 가까운 보건소와 보건지소, 군 병원, 보훈병원, 전국 적십자병원 등에서 할 수 있으며 신원이 확인될 경우 1,0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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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8
  • 2020년 7월의 6·25 전쟁영웅, 란가라지 인도 육군 중령 선정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란가라지 인도 육군 중령’을 2020년 7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 란가라지 중령이 지휘한 인도 제60 야전병원은 1942년 8월 창설부터 공수사단에 배속되어 공수훈련을 받은 의무장병들로 편성되었다. 이들 대부분은 제2차 세계대전에 종군한 경험과 더불어 인도 서북부 국경의 캐시미르(Kashmir) 산악지대에 18개월간 배치된 경험이 있었다. 인도 제60 야전병원은 외과 의사 4명, 마취 의사 2명, 일반의사 8명, 치과의사 1명 등 총 341명으로 2개의 외과 반과 1개의 치과 반으로 편성되었으며, 1950년 11월 20일 부산에 도착한 후 2개 제대로 편성하여 란가라지 중령이 지휘하는 본대가 영국군 제27여 단을 직접 지원하고, 배너지 소령이 지휘하는 분견대가 대구 후방병원을 담당했다. 제60 야전병원 본대는 평양까지 진출한 후 유엔군의 전면적인 철수에 따라 의정부-수원-장호원으로 철수하였다가 유엔군의 재반격이 시작되면서 영국군과 함께 최전선에 투입되었다. 또한, 1951년 중공군의 공세로 호주군이 주암리 북쪽에서 격전을 벌이는 동안 위생병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총탄이 빗발치는 최전방 고지까지 나아가 중상자들을 들것으로 실어오기도 했다. 이때 많은 중상자가 응급조치 후 헬리콥터로 후방병원에 신속히 후송되어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1951년 10월, 유엔군의 코만도 작전에 참여한 인도 의무요원들은 총검과 수류탄 대신 의약품과 수술기구를 휴대하고 공격부대를 뒤따르면서 전상자들의 응급조치는 물론 험한 지형과 공산군의 저지 사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헌신적으로 환자 수송 작전을 전개했다. 1953년 2월 란가라지 중령은 직접 수술 조를 편성하고 전장을 누비며 환자를 수술하는 등 진두지휘를 하던 약 25개월간의 6·25전쟁 참전 복무기간을 마치고 귀국했다. 인도 정부는 그에게 ‘Mahar Vir Chakra’ 훈장을 수여했으며, 그가 지휘한 제60 야전병원은 한국 정부, 유엔군 사령관, 인도 정부로부터 그 공로를 인정받아 많은 훈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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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30
  • 70년 만에 귀환하는 국군전사자 유해봉환 ' ‘영웅에게’를 주제로 선정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오후 8시 20분 국가보훈처 주최로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 격납고에서 열린 6·25전쟁 제70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70년 만에 귀환하는 국군전사자 유해봉환과 함께 열린 이번 행사는 6·25전쟁 당시 국가를 지키려 헌신한 모든 이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영웅에게’를 주제로 선정했다. 영문 부제는 ‘Salute to the Heroes(영웅들께 경례)’로 UN참전국과의 우호 협력 강화라는 의미를 담았다. 문 대통령은 미국에서 온 국군전사자 유해를 직접 맞이한 뒤 유해봉환 가족 6명과 행사장에 동반 입장했다. 봉환 유해들은 미국 ‘전쟁포로 및 유해발굴 감식국(DPAA, Defense POW/MIA Accounting Agency)’에서 한·미 공동 감식작업으로 확인된 국군전사자들로, 이 가운데 장진호 전투에서 전사한 7인의 신원이 사전에 확인돼 가족들이 참석할 수 있었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해 140구는 행사장 내에 설치된 영현단에 안치되어 행사를 함께 지켜봤다. 이날 도착한 국군전사자 147구는 지난 25년간 미·북 간 유해 발굴 송환 노력과 한·미 간 공동노력으로 얻은 소중한 결실이다. 90년대부터 북한 지역에서 발굴된 유해들이 미·북의 협력으로 미국에 건너갔고, 이를 한·미가 공동으로 신원확인에 노력한 결과 최종 국군전사자로 판명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른 방역 조치로 5000여 명 규모로 치렀던 작년과 달리 참전유공자, 주한 외교사절, 정부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300여 명 규모로 대폭 축소해 진행했다. 또한, 무더위로 인한 고령층 참석자 건강을 배려해 6·25전쟁 기념행사 최초로 해가 진 후 행사를 시작했다. 6·25전쟁 배경의 드라마 ‘전우’의 주연배우 최수종과 국방홍보원 아나운서 정동미 대위가 사회를 맡은 본행사는 ▲개식선언 ▲미디어파사드 ‘영웅들의 귀환’ ▲유해 하기 및 운구/참전용사 복귀신고 ▲국민의례/헌화·분향 및 6·25참전 기장수여 ▲헌정 공연(영상, 사연 낭독)/훈장, 감사메달, 평화의 패 수여 ▲대통령 말씀 ▲헌정 군가/6·25 노래 제창/유해 봉송식 순으로 진행됐다. 개식 행사로 진행된 미디어파사드는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추모하고 마침내 조국으로 돌아온 호국영령들을 기리는 내용의 영상을 유해를 모셔온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 동체에 직접 상영했다. 미디어파사드가 끝난 뒤 공중급유기에서 내려온 신원 확인 국군전사자 유해 7구와 유엔군 이름 아래 싸운 미군 유해 6구가 앞서 140구의 영웅들이 안치된 영현단에 함께 자리했다. 유해가 안치되는 동안 가수 윤도현 씨가 일생을 조국수호에 바친 한 군인의 애환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담은 ‘늙은 군인의 노래’를 불렀다. 이어 예비역 이등중사 류영봉 씨가 70년만에 돌아온 전우들을 대신해 복귀신고를 했다. 6·25 행사 최초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순서에 조포 21발도 발사했다. 조포 21발 발사는 군예식령에 따르면 국가원수급에 해당하는 예우로서 고향에 돌아온 영웅들을 위한 최고의 예우를 의미한다. 한편, 정부는 지난 21일 귀환 영웅들에게 예를 갖추기 위해 차관급 인사가 단장직을 맡은 봉환유해인수단(단장 박재민 국방부 차관)과 함께 공군의 최신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를 미국 하와이 현지로 보냈다. 특히 국군전사자 유해는 승객 좌석에 안치돼왔으며, 이들이 24일 오후 4시경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한 뒤에는 공군 전투기 6대가 맞이해 서울공항까지 함께 비행을 했다. 6대의 엄호기는 6·25전쟁 당시 참전했던 부대의 후예들인 101·102·103 3개 전투비행대대 소속 전투기 F-5 2대, F-15K 2대, FA-50 2대를 혼합 편성했다. 또한, 102전투비행대대 소속 F-15K는 행사 마지막을 알린 기념 비행에도 참가해 행사장 상공을 비행했다. 마지막 기념 비행에 참가한 F-15K 조종사 중 강병준 대위는 6·25전쟁에 참전해 F-51D 무스탕기로 출격한 故 강호륜 예비역 준장의 손자로, 대를 이어 영공 방위 임무를 수행 중이다. 행사에 함께한 미군 유해 6구는 국내에서 발굴됐던 유해 전체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검수하고 미국 DPAA와 공동 감식한 결과 최종 미군으로 확인된 이들이다. 행사 종료 후 미군 영웅들은 개별 신원 확인을 위해 주한미군 오산기지로 이동해 26일 미국 DPAA로 송환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례와 헌화·분향이 끝난 뒤 국가보훈처장 등 주요 참석 인사들과 함께 신원확인 국군 및 미군 전사자 13명에 대해 참전 기장을 직접 수여했다. 참전 기장은 공적과 관계없이 전시나 국가 비상시에 특정 전쟁 등에 참가한 장병 및 군무원에게 수여하는 기장이다. 기장 수여 후 상영된 영상은 유해송환 과정을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영웅을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지와 함께 70년 만에 돌아온 가족에 대한 유족의 애틋한 마음과 감사 메시지를 담았다. 이어진 헌정사는 배우 유승호가 20대 청년을 대표해 호국영웅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낭독했다. 문 대통령은 70년 만에 6·25전쟁 당시 공적이 확인된 생존 참전용사 1명의 가족과 유족 2명에게 무공훈장을 수여했다. 영웅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메달도 마련해 생존 참전유공자 8만4000여 명을 대표하는 차수정 6·25참전유공자회 부회장에게 수여했다. 요안나 돌너왈드 주한네덜란드 대사에게는 수통·반합·철모 등 6·25전쟁 당시 사용했던 22개 유엔참전국 장비 주물과 비무장지대 철조망을 함께 녹여 만든 ‘평화의 패’를 참전국 대표로 수상했다. 요안나 대사는 세계 유일 유엔군 묘지인 부산 재한유엔기념공원 국제관리위원회의 의장직을 맡고 있어 대표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최초로 UN 참전 22개국 정상이 보내온 영상 메시지가 세 편으로 나뉘어 상영됐다. 또 참전국 정상을 대신해 22개국 대사가 모두 참석했으며, 이를 통해 6·25전쟁 참전국들과의 국제적 연대를 재확인했다. 이후 본행사의 마지막 순서인 헌정 군가에서는 각 군 대표와 참전용사 5명이 전 장병을 대표해 태극기와 각 군기에 예를 표하고 군가와 6.25의 노래를 제창했다. 본행사가 끝난 뒤에는 유해봉송이 이어진 후 모든 행사가 막을 내렸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70년 만에 귀환하는 국군전사자 유해에 대한 국민적 추모와 아직 돌아오지 못한 12만2000여 명의 전사자를 끝까지 찾겠다는 국가의 약속을 담은 ‘122609 태극기’ 배지를 참석자 모두 달아 경의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 일련번호 122609번 배지를 패용했으며 이를 통해 마지막 한 명을 찾는 그날까지 국가가 책임지겠다는 약속을 전달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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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5
  • 6·25 70주년 사업추진위-우리금융그룹 ‘유엔참전용사 후손에게 장학금’ 전달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정세균·김은기, 이하 ‘6·25 70주년 사업추진위’)와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지난 22일(월) 15시, 우리금융그룹 본점(서울 중구)에서‘유엔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고, 장학금 1억 원을 한국전쟁기념재단에 전달했다. 전달식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유엔참전용사에 대한 감사함을 그 후손에 대한 교육지원으로 보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70주년 추진위 김은기 공동위원장,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 한국에 유학 중인 유엔참전용사 직계 후손 에티오피아 Tessema Bethel Melesse(한국외대 국제학부) 대학생 등 5명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유엔참전용사 후손 중 한국에서 유학 중인 대학생 20명과 참전 6개국 현지 초‧중‧고 재학생 12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은 “낯선 나라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유엔참전용사가 보여준 희생과 공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제 그 은혜를 후손에게 되갚으려 한다.”라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 영웅들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 김은기 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국내외 참전용사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장학금을 전달한 우리금융그룹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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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3
  • 호국영령 추모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6․25전쟁 중 희생된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국민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호국영령 추모제’를 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회장 최해근) 주관으로 22일(금) 오후 2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추모제는 최해근 유족회장을 비롯하여 대한민국상이군경회장 등 보훈 단체장 및 보훈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해근 유족회장의 추모사, 국가보훈처장의 추념사(보상정책국장 대독)에 이어 헌시 낭송, 헌화 분향의 추모 행사에 이어 제례 행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호국영령 추모제는 6․25전쟁을 상기하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된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과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며, 희생자 유족에 대한 위로와 국민화합을 위하여 지난 2005년부터 6․25전쟁 전일을 기해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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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20
  • 1개 소대 병력으로 중공군 2개 대대를 무찌른 ‘배티고지 전투의 영웅’
    국가보훈처는 김만술(金萬述) 육군 대위를 5월의 6ㆍ25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 6ㆍ25전쟁이 발발한 후 평양 탈환작전을 비롯한 주요 전투에 참전하여 탁월한 지휘능력을 인정받은 그는 1953년 7월 15일 특무상사에서 육군 소위로 현지 임관되어 제1사단 제11연대 소대장으로 부임했다. 부임 당일 소대원 35명과 함께 베티고지를 지키고 있던 2소대장 김만술 소위는 야음을 이용해 인해전술로 공격해오던 중공군 제1군 예하 제1사단의 2개 대대 규모의 적을 맞아 5차례의 공방전을 벌이면서 13시간 동안 치열한 혈전을 전개하여 적 314여명을 사살하고 450여명을 부상시키는 전공을 거두었으며, 이 공훈으로 미국 십자훈장(‘54)에 이어 국군 최고의 영예인 금성태극무공훈장(’54)을 수여했다. 베티고지는 임진강 지류가 남북으로 흐르는 가운데 표고 120~150m의 봉우리 3개로 형성된 전초진지로서 방어를 담당하던 제7중대 1소대는 3일 동안 이어진 적의 공격으로 전력이 절반 이하로 감소되어 더 이상 버틸 능력이 없었다. 이에 따라 진지를 인수한 김만술 소위의 제2소대는 이미 서봉을 장악한 적과 교전하며 진지를 보수하고 경계를 강화하던 중 야간에 대대규모의 적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수류탄을 투척하며 적을 저지하던 김만술 소위는 중과부적으로 전세가 불리함을 판단하고 소대원을 유개호 속으로 피신시킨 후 진내사격을 요청하여 적을 격퇴하였으며, 퇴각했던 적이 짙은 안개를 이용해 다시 공격을 가해오자 수류탄전과 백병전을 통해 이를 격퇴하는 등 혁혁한 전과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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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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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청도지역.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에 나서
    경상북도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단장 허욱구), 청도군과 합동으로 3월 8일부터 5일간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가족 찾기는 유가족의 유전자정보 등록을 위한 DNA 시료 채취가 발굴된 전사자의 가족을 찾는 중요한 과정이지만, 도내 전사자 2만 1천여 명 중 유가족의 시료 채취가 4천여 명(19%)에 그치고 있다. 지난 1월 20일 청도군 故전원식 호국영웅(2015년 유해발굴) 귀환 행사를 계기로 이철우 도지사의 요청으로 전국 최초 지자체 차원의 유가족 집중찾기를 전격 추진하게 됐다. 집중기간 중에는 청도군 전사자 1,487명 중 국립묘지 안장(149명)과 이미 가족의 시료 채취가 완료된 유가족(168명)을 제외한 시료 미채취 1,170명의 전사자 가족을 찾기 위해 청도군청 내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에는 칠곡과 영덕 등 여러 지역이 6‧25전쟁 격전지였다. 나라를 지키기 위한 숭고한 뜻을 이어가도록 낙동강 전투 전승 행사 등을 통해 호국의 정신을 길이 새길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는 전사자 기준 친가·외가 8촌 이내 유가족이 가까운 보건소와 보건지소, 군 병원, 보훈병원, 전국 적십자병원 등에서 할 수 있으며 신원이 확인될 경우 1,0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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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8
  • 2020년 7월의 6·25 전쟁영웅, 란가라지 인도 육군 중령 선정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란가라지 인도 육군 중령’을 2020년 7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 란가라지 중령이 지휘한 인도 제60 야전병원은 1942년 8월 창설부터 공수사단에 배속되어 공수훈련을 받은 의무장병들로 편성되었다. 이들 대부분은 제2차 세계대전에 종군한 경험과 더불어 인도 서북부 국경의 캐시미르(Kashmir) 산악지대에 18개월간 배치된 경험이 있었다. 인도 제60 야전병원은 외과 의사 4명, 마취 의사 2명, 일반의사 8명, 치과의사 1명 등 총 341명으로 2개의 외과 반과 1개의 치과 반으로 편성되었으며, 1950년 11월 20일 부산에 도착한 후 2개 제대로 편성하여 란가라지 중령이 지휘하는 본대가 영국군 제27여 단을 직접 지원하고, 배너지 소령이 지휘하는 분견대가 대구 후방병원을 담당했다. 제60 야전병원 본대는 평양까지 진출한 후 유엔군의 전면적인 철수에 따라 의정부-수원-장호원으로 철수하였다가 유엔군의 재반격이 시작되면서 영국군과 함께 최전선에 투입되었다. 또한, 1951년 중공군의 공세로 호주군이 주암리 북쪽에서 격전을 벌이는 동안 위생병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총탄이 빗발치는 최전방 고지까지 나아가 중상자들을 들것으로 실어오기도 했다. 이때 많은 중상자가 응급조치 후 헬리콥터로 후방병원에 신속히 후송되어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1951년 10월, 유엔군의 코만도 작전에 참여한 인도 의무요원들은 총검과 수류탄 대신 의약품과 수술기구를 휴대하고 공격부대를 뒤따르면서 전상자들의 응급조치는 물론 험한 지형과 공산군의 저지 사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헌신적으로 환자 수송 작전을 전개했다. 1953년 2월 란가라지 중령은 직접 수술 조를 편성하고 전장을 누비며 환자를 수술하는 등 진두지휘를 하던 약 25개월간의 6·25전쟁 참전 복무기간을 마치고 귀국했다. 인도 정부는 그에게 ‘Mahar Vir Chakra’ 훈장을 수여했으며, 그가 지휘한 제60 야전병원은 한국 정부, 유엔군 사령관, 인도 정부로부터 그 공로를 인정받아 많은 훈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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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30
  • 70년 만에 귀환하는 국군전사자 유해봉환 ' ‘영웅에게’를 주제로 선정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오후 8시 20분 국가보훈처 주최로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 격납고에서 열린 6·25전쟁 제70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70년 만에 귀환하는 국군전사자 유해봉환과 함께 열린 이번 행사는 6·25전쟁 당시 국가를 지키려 헌신한 모든 이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영웅에게’를 주제로 선정했다. 영문 부제는 ‘Salute to the Heroes(영웅들께 경례)’로 UN참전국과의 우호 협력 강화라는 의미를 담았다. 문 대통령은 미국에서 온 국군전사자 유해를 직접 맞이한 뒤 유해봉환 가족 6명과 행사장에 동반 입장했다. 봉환 유해들은 미국 ‘전쟁포로 및 유해발굴 감식국(DPAA, Defense POW/MIA Accounting Agency)’에서 한·미 공동 감식작업으로 확인된 국군전사자들로, 이 가운데 장진호 전투에서 전사한 7인의 신원이 사전에 확인돼 가족들이 참석할 수 있었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해 140구는 행사장 내에 설치된 영현단에 안치되어 행사를 함께 지켜봤다. 이날 도착한 국군전사자 147구는 지난 25년간 미·북 간 유해 발굴 송환 노력과 한·미 간 공동노력으로 얻은 소중한 결실이다. 90년대부터 북한 지역에서 발굴된 유해들이 미·북의 협력으로 미국에 건너갔고, 이를 한·미가 공동으로 신원확인에 노력한 결과 최종 국군전사자로 판명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른 방역 조치로 5000여 명 규모로 치렀던 작년과 달리 참전유공자, 주한 외교사절, 정부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300여 명 규모로 대폭 축소해 진행했다. 또한, 무더위로 인한 고령층 참석자 건강을 배려해 6·25전쟁 기념행사 최초로 해가 진 후 행사를 시작했다. 6·25전쟁 배경의 드라마 ‘전우’의 주연배우 최수종과 국방홍보원 아나운서 정동미 대위가 사회를 맡은 본행사는 ▲개식선언 ▲미디어파사드 ‘영웅들의 귀환’ ▲유해 하기 및 운구/참전용사 복귀신고 ▲국민의례/헌화·분향 및 6·25참전 기장수여 ▲헌정 공연(영상, 사연 낭독)/훈장, 감사메달, 평화의 패 수여 ▲대통령 말씀 ▲헌정 군가/6·25 노래 제창/유해 봉송식 순으로 진행됐다. 개식 행사로 진행된 미디어파사드는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추모하고 마침내 조국으로 돌아온 호국영령들을 기리는 내용의 영상을 유해를 모셔온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 동체에 직접 상영했다. 미디어파사드가 끝난 뒤 공중급유기에서 내려온 신원 확인 국군전사자 유해 7구와 유엔군 이름 아래 싸운 미군 유해 6구가 앞서 140구의 영웅들이 안치된 영현단에 함께 자리했다. 유해가 안치되는 동안 가수 윤도현 씨가 일생을 조국수호에 바친 한 군인의 애환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담은 ‘늙은 군인의 노래’를 불렀다. 이어 예비역 이등중사 류영봉 씨가 70년만에 돌아온 전우들을 대신해 복귀신고를 했다. 6·25 행사 최초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순서에 조포 21발도 발사했다. 조포 21발 발사는 군예식령에 따르면 국가원수급에 해당하는 예우로서 고향에 돌아온 영웅들을 위한 최고의 예우를 의미한다. 한편, 정부는 지난 21일 귀환 영웅들에게 예를 갖추기 위해 차관급 인사가 단장직을 맡은 봉환유해인수단(단장 박재민 국방부 차관)과 함께 공군의 최신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를 미국 하와이 현지로 보냈다. 특히 국군전사자 유해는 승객 좌석에 안치돼왔으며, 이들이 24일 오후 4시경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한 뒤에는 공군 전투기 6대가 맞이해 서울공항까지 함께 비행을 했다. 6대의 엄호기는 6·25전쟁 당시 참전했던 부대의 후예들인 101·102·103 3개 전투비행대대 소속 전투기 F-5 2대, F-15K 2대, FA-50 2대를 혼합 편성했다. 또한, 102전투비행대대 소속 F-15K는 행사 마지막을 알린 기념 비행에도 참가해 행사장 상공을 비행했다. 마지막 기념 비행에 참가한 F-15K 조종사 중 강병준 대위는 6·25전쟁에 참전해 F-51D 무스탕기로 출격한 故 강호륜 예비역 준장의 손자로, 대를 이어 영공 방위 임무를 수행 중이다. 행사에 함께한 미군 유해 6구는 국내에서 발굴됐던 유해 전체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검수하고 미국 DPAA와 공동 감식한 결과 최종 미군으로 확인된 이들이다. 행사 종료 후 미군 영웅들은 개별 신원 확인을 위해 주한미군 오산기지로 이동해 26일 미국 DPAA로 송환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례와 헌화·분향이 끝난 뒤 국가보훈처장 등 주요 참석 인사들과 함께 신원확인 국군 및 미군 전사자 13명에 대해 참전 기장을 직접 수여했다. 참전 기장은 공적과 관계없이 전시나 국가 비상시에 특정 전쟁 등에 참가한 장병 및 군무원에게 수여하는 기장이다. 기장 수여 후 상영된 영상은 유해송환 과정을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영웅을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지와 함께 70년 만에 돌아온 가족에 대한 유족의 애틋한 마음과 감사 메시지를 담았다. 이어진 헌정사는 배우 유승호가 20대 청년을 대표해 호국영웅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낭독했다. 문 대통령은 70년 만에 6·25전쟁 당시 공적이 확인된 생존 참전용사 1명의 가족과 유족 2명에게 무공훈장을 수여했다. 영웅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메달도 마련해 생존 참전유공자 8만4000여 명을 대표하는 차수정 6·25참전유공자회 부회장에게 수여했다. 요안나 돌너왈드 주한네덜란드 대사에게는 수통·반합·철모 등 6·25전쟁 당시 사용했던 22개 유엔참전국 장비 주물과 비무장지대 철조망을 함께 녹여 만든 ‘평화의 패’를 참전국 대표로 수상했다. 요안나 대사는 세계 유일 유엔군 묘지인 부산 재한유엔기념공원 국제관리위원회의 의장직을 맡고 있어 대표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최초로 UN 참전 22개국 정상이 보내온 영상 메시지가 세 편으로 나뉘어 상영됐다. 또 참전국 정상을 대신해 22개국 대사가 모두 참석했으며, 이를 통해 6·25전쟁 참전국들과의 국제적 연대를 재확인했다. 이후 본행사의 마지막 순서인 헌정 군가에서는 각 군 대표와 참전용사 5명이 전 장병을 대표해 태극기와 각 군기에 예를 표하고 군가와 6.25의 노래를 제창했다. 본행사가 끝난 뒤에는 유해봉송이 이어진 후 모든 행사가 막을 내렸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70년 만에 귀환하는 국군전사자 유해에 대한 국민적 추모와 아직 돌아오지 못한 12만2000여 명의 전사자를 끝까지 찾겠다는 국가의 약속을 담은 ‘122609 태극기’ 배지를 참석자 모두 달아 경의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 일련번호 122609번 배지를 패용했으며 이를 통해 마지막 한 명을 찾는 그날까지 국가가 책임지겠다는 약속을 전달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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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5
  • 6·25 70주년 사업추진위-우리금융그룹 ‘유엔참전용사 후손에게 장학금’ 전달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정세균·김은기, 이하 ‘6·25 70주년 사업추진위’)와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지난 22일(월) 15시, 우리금융그룹 본점(서울 중구)에서‘유엔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고, 장학금 1억 원을 한국전쟁기념재단에 전달했다. 전달식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유엔참전용사에 대한 감사함을 그 후손에 대한 교육지원으로 보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70주년 추진위 김은기 공동위원장,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 한국에 유학 중인 유엔참전용사 직계 후손 에티오피아 Tessema Bethel Melesse(한국외대 국제학부) 대학생 등 5명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유엔참전용사 후손 중 한국에서 유학 중인 대학생 20명과 참전 6개국 현지 초‧중‧고 재학생 12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은 “낯선 나라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유엔참전용사가 보여준 희생과 공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제 그 은혜를 후손에게 되갚으려 한다.”라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 영웅들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 김은기 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국내외 참전용사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장학금을 전달한 우리금융그룹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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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3
  • 호국영령 추모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6․25전쟁 중 희생된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국민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호국영령 추모제’를 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회장 최해근) 주관으로 22일(금) 오후 2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추모제는 최해근 유족회장을 비롯하여 대한민국상이군경회장 등 보훈 단체장 및 보훈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해근 유족회장의 추모사, 국가보훈처장의 추념사(보상정책국장 대독)에 이어 헌시 낭송, 헌화 분향의 추모 행사에 이어 제례 행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호국영령 추모제는 6․25전쟁을 상기하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된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과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며, 희생자 유족에 대한 위로와 국민화합을 위하여 지난 2005년부터 6․25전쟁 전일을 기해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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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20
  • 고지탈환 하기위해 폭탄 안고 적진에 뛰어든 육탄10용사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1949년 개성 송악산 전투에서 고지를 탈환하기 위해 폭탄을 안고 적진에 뛰어들어 장렬히 산화한 ‘육탄 10용사’의 넋을 기리는 “육탄10용사 제63주기 추도식”이 개최됐다. 행사는 헌화ㆍ분향, 육탄10용사기념사업회장의 추도사, 국가보훈처 차장의 추념사,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의 추모사, 1사단장의 진혼사, 군 대표의 헌시낭독, “10용사 노래” 제창, 육군 14개 군단에서 선발된 모범장병에게 수여하는 육탄10용사상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 분들은 육탄으로 목숨을 바쳐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한 호국정신과 군인기상의 귀감이 되고 있는 분들이다. 국가보훈처가 주관하고 육탄10용사기념사업회(회장 윤종언)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추도식은 정양성 국가보훈처 차장과 윤종언 육탄10용사기념사업회장, 서형석 육군 보병제1사단장, 보훈단체장, 파주지역 기관장, 참전유공자, 학생ㆍ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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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04
  • 1개 소대 병력으로 중공군 2개 대대를 무찌른 ‘배티고지 전투의 영웅’
    국가보훈처는 김만술(金萬述) 육군 대위를 5월의 6ㆍ25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 6ㆍ25전쟁이 발발한 후 평양 탈환작전을 비롯한 주요 전투에 참전하여 탁월한 지휘능력을 인정받은 그는 1953년 7월 15일 특무상사에서 육군 소위로 현지 임관되어 제1사단 제11연대 소대장으로 부임했다. 부임 당일 소대원 35명과 함께 베티고지를 지키고 있던 2소대장 김만술 소위는 야음을 이용해 인해전술로 공격해오던 중공군 제1군 예하 제1사단의 2개 대대 규모의 적을 맞아 5차례의 공방전을 벌이면서 13시간 동안 치열한 혈전을 전개하여 적 314여명을 사살하고 450여명을 부상시키는 전공을 거두었으며, 이 공훈으로 미국 십자훈장(‘54)에 이어 국군 최고의 영예인 금성태극무공훈장(’54)을 수여했다. 베티고지는 임진강 지류가 남북으로 흐르는 가운데 표고 120~150m의 봉우리 3개로 형성된 전초진지로서 방어를 담당하던 제7중대 1소대는 3일 동안 이어진 적의 공격으로 전력이 절반 이하로 감소되어 더 이상 버틸 능력이 없었다. 이에 따라 진지를 인수한 김만술 소위의 제2소대는 이미 서봉을 장악한 적과 교전하며 진지를 보수하고 경계를 강화하던 중 야간에 대대규모의 적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수류탄을 투척하며 적을 저지하던 김만술 소위는 중과부적으로 전세가 불리함을 판단하고 소대원을 유개호 속으로 피신시킨 후 진내사격을 요청하여 적을 격퇴하였으며, 퇴각했던 적이 짙은 안개를 이용해 다시 공격을 가해오자 수류탄전과 백병전을 통해 이를 격퇴하는 등 혁혁한 전과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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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30
  • 4월의 6.25전쟁 영웅 이세영 공군 소령
    국가보훈처는 ‘2012년 4월 6.25 전쟁 영웅’으로 이세영 공군 소령(1927. 5. 24 ~ 1951. 4. 21)을 선정했다. 이세영 소령은 1927년 5월 황해도에서 태어나 1943년 평양 제3 공립중학교 3학년을 중퇴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1944년 일본 육군비행학교를 졸업했다. 1945년 조국 광복과 함께 고향인 북한으로 귀국, 북한군 중위로 복무하던 중 월남하여 1948년 10월 대한민국 육군 항공사령부에 입대, 1950년 4월 공군소위에 임관했다. 6․25전쟁이 발발하자 정찰기를 조종하여 적정 정찰, 전단 살포, 적 지상군 공격 등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고, 수십 회의 정찰비행을 통해 낙동강 방어선 사수에 많은 기여를 했다. 1951년 3월 대위로 진급, F-51 전투기 조종사로 기종 전환 훈련을 마친 후 공군 제1전투비행단(일명 백구 부대)으로 전속되었다. 1951년 4월 3일 철원 서북방 이천지역에 대한 적 보급로 차단 작전을 시작으로 처음 출격한 이세영 대위는 적 트럭 42대와 보급품 집적소 11개소 파괴, 적 군용건물 44동 파괴 등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 1951년 4월 21일, 이천 서북쪽의 적 진지 격파 임무를 부여받고 출격한 이세영 대위는 이천 상공에서 공격 목표물을 성공적으로 격파한 후 적 후방 보급로 차단을 위한 마지막 공격을 하던 중 적대공포에 피탄되어 귀환할 수 없어지자 적 보급품 집적소로 돌진하여 24세를 일기로 장렬히 산화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적을 기려 1951년 5월 1계급 특진과 함께 동년 7월 을지무공훈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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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30
  • 필리핀 한국전 참전기념관 준공식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한국전 참전기념관 준공식을 필리핀 현지 시각으로 29일(목) 오후 1시 30분에 필리핀 현지 한국전 참전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박승춘 국가보훈처 처장, 베니그노 아키노(Benigno S. Aquino Ш) 필리핀 대통령과 볼테어 가즈민(VOLTAIRE T. GAZMIN) 필리핀 국방부 장관, 피델 라모스(FIDEL V. RAMOS) 전 필리핀 대통령, 파테르노 빌로리아 필리핀 한국전 참전용사협회장을 비롯한 한국전 참전용사와 유가족, 교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전 6․25 전쟁 당시 UN의 깃발 아래 필리핀 군인 7,420명이 참전하여 112명 전사, 229명 부상, 16명 실종 등 많은 희생을 냈었다. 이 참전기념관은 필리핀 정부에서 무상으로 제공한 부지(5,000㎡)에 총 11억 9천만 원(전액 한국 정부 지원)을 들여 2009년 3월부터 추진하여 이번에 완공했다. 한국전 참전기념관 준공식이 끝난 후 필리핀 한국전 참전용사들에 대한 위로 감사 행사 및 필리핀 보훈청장과 한-필 양국 간 보훈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이번 한국전 참전기념관 건립으로 필리핀 정부와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의 감사 표시와 함께 앞으로 대한민국과 필리핀 양국 간 우호 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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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29
  • 6·25 전쟁 영웅 박노규 육군 준장 ‘3월 호국인물’
    국가보훈처는 박노규 육군 준장(1918. 3. 14 ~ 1951. 3. 3)을 3월의 6․25전쟁 영웅으로 선정했다. 박노규 준장은 1946년 국방경비사관학교(현 육군사관학교) 제2기로 입교해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1950년 7월 이화령 전투에서 대대를 지휘하여 적 800여 명을 격멸하였고 전투 지휘 중 전사한 동료의 시신을 업고 후퇴하거나 적군 시체 1,000여 구를 묻어 주는 등 따듯한 인간애를 발휘했다. 박노규 준장은 633고지를 탈환하라는 명령을 받고 동쪽 능선을 따라 역습을 감행하였고, 제2대대가 적을 차단함으로써 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1951년 3월 일월산 전투에서 연대장으로 최전선에서 전투를 독려하다 적의 총탄에 맞아 전사했다. 정부에서는 이와 같은 공적을 기려 1951년 4월 태극무공훈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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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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