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경북도 비대면 외교로 국제교류 이어간다

코로나19로 인해 경북도 비대면 외교로 국제교류 이어간다

  • 기자명 류원석
  • 입력 2020.08.10 16:41
  • 수정 2024.03.0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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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말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와 비대면 화상회의를 시작으로8월 7일 중국 허난성과의 화상회의 개최로 교류 활성화 방안등 모색

경상북도는 코로나19로 세계 각국의 물리적 이동이 제한된 가운데 자매 우호지역과 화상회의를 개최하면서 비대면(언택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7월 말에 개최된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와의 화상회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방식의 투자양해각서 체결 방안을 논의하고 양 지역 간 경제․통상․과학․기술 분야 교류확대에 합의했다. 향후 액션플랜 실행  및 서자바주의 새로운 항구도시 개발에 따른 해양교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화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8월 7일 개최된 중국 허난성과의 화상회의에서는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상호 구호물품 지원에 대한 감사 인사를 시작으로, 상호 기념주간 (경북, 허난성 주간) 제정을 위한 협약서 체결관련 사항과 추후 지사 - 성장간 화상회의 추진 등을 논의했으며, 공무원 상호파견, 사이버 수출 상담회, 전시회 정기 참가, 사절단 파견 등 코로나19 종료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8월중에는 한․중․일 트라이앵글 교류의 일환으로 처음 시도되는  경북 - 일본 에히메현 - 중국 산시성 간 청소년 스포츠 교류추진을 위한 3자 화상회의를 개최해 3개 지자체간 친선경기와 문화탐방이 조속히 성사될 수 있도록 논의할 방침이다.

한재성 경북도 외교통상과장은 “화상회의는 코로나19 사태로 국제교류 사업이 사실상 중단되고, 당초 올해 예정됐던 자매우호도시와의 인적, 스포츠, 문화, 청소년 교류 등의 사업이 취소된 가운데 국제교류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라며, “향후 비대면 화상회의를 정례화해 언택트 외교 활성화 뿐 아니라 관련 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중국 허난성과 화상회의 <출처 : 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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