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6일부터 백신 접종. 코로나 종식 한 걸음 더

경북도, 26일부터 백신 접종. 코로나 종식 한 걸음 더

  • 기자명 이경옥
  • 입력 2021.02.24 16:36
  • 수정 2024.03.0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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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동의율 92.8%, 예방접종 첫 시작. 안동 애명노인마을 종사자

경상북도는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경상북도청=사진 경상북도 제공

  

도는 26일부터 요양병원·시설, 정신요양·재활 시설 433개소의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2만 600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다.

3월 중 코로나19 치료병원 6개소, 종사자 1,822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등 총 439개소 2만 2,422명에 대해 백신을 접종한다.

접종 동의율은 접종대상자로 등록된 도내 2만 4,168명 가운데 2만 2,422명이 접종에 동의 92.8%의 동의율을 보였다. 시설별로 살펴보면 요양병원 90.9%, 노인요양시설과 정신요양·재활 시설 95.1%,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98.1%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접종 동의율은 전국 94.6%보다 3.5% 이상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백신은 25일에서 28일 사이 순차적으로 배송되며 요양병원은 백신을 받은 날이나 그다음 날로부터 5일 이내에 자체접종을 완료하고, 요양 시설 등에는 자체 촉탁의나 보건소 방문접종팀이 접종한다.

울릉도는 해상수송을 통해 백신이 26일에 울릉군 보건의료원에 도착하며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6개소 종사자는 3월 중 화이자 백신을 병원 자체접종 할 계획이다.

경북에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첫 시작을 노인요양시설인 안동 애명노인마을 종사자로 선정했다.

도는 국가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3월 8일부터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3월 22일부터 코로나 1차 대응요원을 접종할 계획이다.

강성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장은 “나와 가족, 이웃, 국가의 안전한 일상을 하루빨리 되찾을 수 있도록 꼭 접종을 받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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