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촌시범마을’에 대한 전국적 관심 이어져

‘이웃사촌시범마을’에 대한 전국적 관심 이어져

  • 기자명 이경옥
  • 입력 2021.04.16 17:35
  • 수정 2024.03.0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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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국토연구원 지방소멸 극복 대안연구 현장 방문

경상북도와 의성군이 추진 중인 ‘이웃사촌시범마을’ 조성사업이 3년 차에 접어든 가운데 청년들이 모여들고 청년 점포들이 늘어남에 따라 저출산과 고령화, 지방소멸 극복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4일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관계자, 청년농부스마트팜 현장 방문<사진 경북도 제공>

지난 14일에는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장재혁 기획조정관이 현장을 찾아 이웃사촌지원센터, 청년농부스마트팜, 청년쉐어하우스 등 주요 사업현장을 둘러보고 창업 청년 점포도 방문했다.

장재혁 기획조정관은 경상북도의 이웃사촌시범마을에서 일자리, 주거, 문화, 복지가 어우러지는 패키지 정책을 완성해가고 있음에 놀라움을 표했다.

또한, 15일에는 국토연구원 차미숙 연구위원 등 연구진 3명이 행정안전부에서 진행 중인 지방소멸대응대책 수립연구의 우수 대안으로 이웃사촌시범마을을 연구하고자 현장을 방문했다.

국토연구원은 이웃사촌지원센터의 역할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웃사촌지원센터는 기존주민과 유입 청년의 연결고리이며 행정과 주민의 가교 구실을 맡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의 교육도 담당하고 있어 이웃사촌시범마을의 윤활유 같은 기관이다.

국토연구원 차미숙 연구위원은 이웃사촌시범마을이 순항할 수 있는 이유는 인프라 사업과 함께 유입 청년들이 지역에 잘 융화될 수 있는 정서적 환경도 함께 제공, 문화·복지·교육 등 다양한 사업의 유기적인 진행도 큰 장점으로 평했다.

유정근 인구정책과장은 “이웃사촌시범마을 사업 초기에는 사업 성공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시각도 많았지만, 일자리와 주거, 문화, 복지 등 다양한 사업들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으며 사업참여 청년이 100명을 넘어서는 등 지방소멸 극복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앞으로는 안계평야 경관 농업, 골목 정원조성 및 골목 축제 개최, 청년특화거리조성 등 관계인구 확대를 위한 정책도 병행해 이웃사촌시범마을의 완성도를 높여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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