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 6월 11일 결정, 후보난립으로 컷오프 22일 실시

국민의힘 전당대회 6월 11일 결정, 후보난립으로 컷오프 22일 실시

  • 기자명 김재봉 선임기자
  • 입력 2021.05.11 20:36
  • 수정 2024.03.0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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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103명 국회의원 중 초선의원 56명, 초선의 힘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당대표 도전에 10명 이상 거론, 모든 관심은 누가 당권을 장악하느냐에 집중

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1차 회의를 열어 “5월 22일 후보 등록을 시작해 6월 11일 전당대회를 열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반적인 당대표 선출 절차 일정을 다 짰다. 후보들이 너무 많이 출마를 하시고자 할 때는 선출 편의상 컷오프가 있을 수 있도록 의결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컷오프 인원은 후보 등록 뒤에 정하기로 했다.

당대표 출마 후보자가 몰리면서 황우영 선거관리위원장은 “경험상 최고위원도 모두 중요한 역할 하시기 때문에 당대표 위주로 선출되지 않도록 골고루 출마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여론조사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당헌당규 개정 요구에 대해서는 비상대책위에서 결정하도록 했으며, 국민의힘 국회의원 103명 중 초선의원들이 56명으로 초선의원을 중심으로 세력화가 두드러진다는 평가도 있다.

한편, 당대표 출마 기탁금은 예비경선과 본경선 각각 4000만원으로 정했으며, 45세 미만 청년은 원내·외를 구분해 각각 1000만원과 500만원으로 낮춰서 결정했다.

 

현재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선언을 한 후보들은 조경태·주호영(5선), 홍문표(4선), 조해진·윤영석(3선) 의원이며, 권영세(4선), 김웅(초선) 의원 등도 출마선언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초선인 김은혜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 이준석 전 최고위원 등도 출마가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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