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주기장에서 열린 순국 100년 황기환 애국지사 유해 영접에서 국방부 의장병들이 영현운구를 하고 있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으로 잘 알려진 황기환 지사의 유해를 봉환하기 위해 방미한 정부 대표단은 5일(이하 현지시간) 해외에 묻힌 다른 애국지사들의 봉환 사업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남궁선 국가보훈처 보훈예우국장은 이날 주뉴욕 총영사관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더 봐야 할 분들이 많다. 순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해외에 있는 140여 기의 애국지사 묘 가운데 "하반기 미국 서부와 하와이에 계신 지사들을 모시려고 한다"고 설명했다.정부 대표단은 오는 8일 뉴욕한인교회에서 뉴욕시의회와 시정부 관계자, 미국의 참전
국가보훈처는 제104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인 11일을 맞아 임시정부와 독립운동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이어온'(www.nmkpg.go.kr/meta)을 이날 정오 공개한다고 밝혔다.이어온은 임시정부와 독립운동을 문제해결 과정을 통해 알아가는 게임형 가상 체험 공간 '독립로', 다양한 정보와 소통의 가상공간 '독립광장',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을 옮긴 '가상기념관'으로 구성됐다.참가자는 가상공간에서 자신의 가상 분신을 통해 활동하고 다른 참가자들과 소통할 수 있다.
4월 11일 (짜장면을 먹는 날)은 "밸런타인, 화이트데이, 블랙데이 이런 거 많이 따지지만, 4월 11일 임시정부 수립일로 3ㆍ1 운동의 정신을 계승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기리고, 독립운동사를 통해 민족 공동체 의식을 확립해 통일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만든 국가기념일이다.중국 상하이에서 임시정부가 수립된 날인 1919년 4월 11일을 말한다. 이날은 임시정부의 설립 주체인 임시의정원이 1919년 4월 10일 밤 10시부터 10개조로 이루어진 《대한민국임시헌장》을 철야 심의한 후, 4월 11일 오전 국무총리를
설 명절 다음날인 2월 2일(수) 오전 11시경 유난히 매서운 겨울날씨에도 서울 강북구 수유리 광복군 합동묘소로 사람들이 하나씩 둘씩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들은 시민사회단체 대표들과 회원들로서 약 30여명에 달했다.이들이 합동묘소로 모인 것은 꽃다운 나이로 후손도 남기지 못하고 산화한 광복군의 넋을 위로하고 그 유지를 계승하기 위함이었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순국선열숭모회(이하 순국선열숭모회)가 주최하고, 한국정치평론가협회(전대열 회장), 독도칙령기념사업국민운동연합(조대용 회장), 글로벌 에코넷(김선홍 상임회장)이 주관하고, 개혁연대
"영웅의 위대함을 담고자 노력했습니다."(안중근 의사 역 배우 정성화)국가보훈처는 21일 오후 보훈가족 대상으로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그린 뮤지컬 영화 '영웅' 시사회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최했다.시사회에는 안 의사 사촌형 안장근의 손녀 안기영 여사, 안중근의사숭모회, 독립유공자 유족 등 100여 명이 초청됐다.영화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의거 준비로부터 죽음의 순간까지 1년을 밀도 있게 다룬다.원작 뮤지컬 '영웅'의 초연부터 안중근 의사 역을 맡아 10여 년간 폭발적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한 정성화가 영화에서도 안 의사로
'훙커우 공원 의거'로 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린 매헌 윤봉길 의사의 순국 90주기 추념식이 19일 오전 11시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다고 국가보훈처가 18일 밝혔다.박민식 국가보훈처장, 명노승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장을 비롯해 기념사업회 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추념식은 국민의례, 약전봉독, 추념사, 헌화·분향, 유시 낭독, 추모가 순으로 진행된다.1908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난 윤봉길 의사는 1919년 3·1 독립운동이 일어나자 일제의 식민교육을 거부, 학교(덕산
국가보훈처는 1907년 일어난 정미의병 등에서 항일 구국운동을 펼친 김상태·신태식·김동신 선생을 '1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이들은 1907년 일제의 고종 강제퇴위, 정미조약 강제체결, 군대해산 등에 반발해 정미의병이 봉기하자 일제에 맞서 나라를 위해 항쟁을 펼쳤다.충북 단양에서 태어난 김상태(1862~1911) 선생은 1895년 을미사변과 단발령 선포에 항거해 경북 문경에서 이강년 의진(의병진영) 중군장으로 의병에 참여했으며 이강년과 함께 유인석의 제천의병에서도 활동했다.1907년 정미의병이 발생하자 제천·단
10. 26일은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하얼빈 의거' 113주년이 되는 날이다. 의거 직후 러시아군에 체포된 안중근 의사는 여순(뤼순) 일본 감옥으로 이송됐고, 1910년 2월 14일 사형을 선고 받은 뒤 3월 26일 순국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안 의사의 유해는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그가 사형된 여순 감옥의 공동묘지가 유력한 매장지로 추정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발굴 등에 이렇다할 진척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이런 가운데 국가보훈처는 안중근 의사의 순국 당시 상황이 담긴 중국 현지 신문기사를 발
[더뉴스 기사제휴=김정미 취재팀장] 독립운동가 소재 만화 독서와 유튜브를 통해 독립운동정신을 고취시키고, 디지털미디어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광복회와 KBS가 공동으로 마련한 ‘2021 전국 청소년 독립운동가 독서만화 유튜버 대회’에서 남상목 의병장, 김상옥 의사, 이태준 선생 만화를 읽고 작품을 출품한 권민수, 김지윤, 이지윤·김윤해 학생이 각각 초· 중· 고 부문별 대상을 차지했다.광복회(회장 김원웅)는 광복회와 KBS(사장 양승동)가 공동주최하고, 교육부 및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2021년 전국 청소년 독립운동가 만화 독
2차 동학농민혁명 후 체포된 전봉준은 1895년 1월 9일 나주 초토영에서 일본인 미나미 고시로에게 취조를 받는다. 미나미 : 너희들이 거병한 대목적을 숨기지 말고 말해보라.전봉준 : 7월 일본군이 경성에 들어가 왕궁을 포위했다는 것을 듣고 크게 놀라 동지를 모아서 이를 쳐서 없애려고 다시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회장 박수현)는 '김상옥 의사 일대천 서울시가전 승리 제98주년'을 기념해 22일 오전 11시 국립 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된 김상옥 의사의 묘소에서 참배식을 가졌다.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 박수현 회장이 현충원에서 김상옥 의사 묘소에 참배하고 있다.
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는 10일(화) 오후 6시 광복회관 3층 대강당에서 초대 김원웅 회장의 뒤를 이어 2대 박우섭 신임회장이 취임하는 회장 이·취임식을 연다. 충남 예산 출신의 박 신임회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오랜 정당 활동을 하였으며, 세 번에 걸쳐 인천 남구청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김수곡 추모비(경북 영천시 신녕면) 2020년 경북 9월의 독립운동가로 김수곡(金水谷) 선생이 선정됐다. 김수곡 선생은 경상북도 영천 출신으로, 1876년에 태어났다. 1907년 일제가 강제로 한일신협약을 체결하고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하자, 항일 무장투쟁을전개하기로 결심하고 정환
광복회(회장: 김원웅)와 ‘국가(國歌)만들기시민모임’(공동대표: 이해영, 신동일)은 오랜 노력 끝에 베를린 소재 Bundesarchiv(독일 연방 문서보관소)에서 소장 중인 에키타이 안(안익태)의 만주국 건국 10주년 음악회 지휘 동영상을 입수하여 20일 국회소통관에서 영상 공개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경기부천시갑)이 ‘친일반민족행위자의 재산 국가귀속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친일재산귀속법)을 발의했다. ‘친일재산귀속법’은 일본의 식민통치에 협력하고 우리 민족을 탄압한 친일반민족행위자가 반민족행위로 축재한 재산을 찾아내 국가에 귀속시키기 위해 2
광복회 전국 17개 광역시·도지부는 19일 광복 75주년 김원웅 광복회장의 기념사를 지지하며 ‘친일민족반역자 비호하는 미래통합당은 해체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원웅 광복회장의 기념사는 독립운동가 후손의 한(恨)과 열정이 담겼다는 제목으로 발표된 성명서에는 한국사회의 모순이
경북독립운동기념관(관장 정진영)은 제75주년 광복절 및 봉오동·청산리 전투 100주년을 맞이해 ‘일어나라 독립군들아! 함께하라 독립군들아!’ 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마련했다. 20.8.14 ~ 21.1.31일까지 이번 특별기획전의 개막식이 14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왕산관에서 열렸다.
광복 75주년을 맞아 김원웅 광복회장이 일제로부터 여전히 광복을 온전히 이루지 못하고 있는 대한민국 현실을 적나라하게 고발했다.김원웅 회장은 광복75주년 기념사에서 친일.친나치 행각을 벌인 안익태의 애국가를 부르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과 독립군을 토벌하던 자들이 국립현충원에 묻혀 있
광복75주년을 기념식이 동대문플라자에서 거행됐다. 김원웅 광복회장이 여전히 남아있는 일제잔재를 청산해 대한민국이 온전히 광복되어야 한다는 기념사를 전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경축사를 통해 "오늘 경축식은 생존 애국지사님들을 맞이하는 것으로 시작했다"며 "어떤 예우로도 한 분 한 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