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맹, 두 나라 혹은 여러 나라가 하나의 목적을 위해 조약을 맺고 같이 행동하자고 약속하는 국제 협정을 일컫는다. 한미동맹’은 이 같은 약속을 맺은 지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했다. 7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수많은 변화 속에서도 한미동맹은 굳건히 그 약속을 지켜왔다.한미 양국은 안보를 비롯해 경제, 문화, 과학, 기술 영역으로까지 동맹협력의 범위와 수준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제 ‘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동맹’의 시작부터 짚어본다.70년 역사의 한미동맹은 6·25전쟁 속에서 태동됐다.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 남
민주화 운동의 주역으로 알려진 고(故) 이한열·박종철 열사가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해마다 제기된다.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비영리 단체인 4·16 재단의 박래군 상임이사는 지난 11일 MBC 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서 "4·19와 5·18 외에 민주화운동을 하다가 돌아가신 분들은 민주유공자로 보훈을 못 받고 있다"라며 이한열 열사와 박종철 열사가 법적으로 민주화운동 유공자가 아니라고 설명했다.현행법상 국가 보훈의 대상이 되는 민주유공자는 4·19 혁명과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관련자로 국한되기 때문
국가보훈처는 1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제63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연다고 18일 밝혔다.'자유의 꽃이 피련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기념식에는 4·19혁명 유공자와 가족, 정부 주요 인사, 미래 세대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다.이 슬로건은 독립유공자이자 4·19공로자인 이희승 씨가 4·19혁명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쓴 비문에서 발췌한 것이다.기념식에선 고(故) 전한승 열사(당시 수송초 6년)의 후배 학생들이 맹세문을 낭독하며 4·19혁명 참여 고등학교인 대광고, 동성고, 중앙고 학생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