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웅 광복회장 기념사 '독립운동가 후손 한(恨)과 열정 담겼다'

김원웅 광복회장 기념사 '독립운동가 후손 한(恨)과 열정 담겼다'

  • 기자명 보훈방송
  • 입력 2020.08.20 12:56
  • 수정 2024.03.0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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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전국 17개 광역시·도지부 김원웅 광복회장 기념사 지지 성명서 발표‘독립운동이 죄가 되는 나라’에서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눈물과 한을 가슴에 품고 살았다

광복회 전국 17개 광역시·도지부는 19일 광복 75주년 김원웅 광복회장의 기념사를 지지하며 ‘친일민족반역자 비호하는 미래통합당은 해체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원웅 광복회장의 기념사는 독립운동가 후손의 한(恨)과 열정이 담겼다는 제목으로 발표된 성명서에는 한국사회의 모순이 친일청산을 하지 못한 것에 있으며, 친일청상은 적폐청산의 핵심이라고 했다.

일제강점기를 지내고 광복을 맞이했지만, 이승만 정권이 반민특위를 폭력으로 무산시켜 독립운동이 죄가되는 나라에서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들은 눈물과 한을 가슴에 품고 살았다고 호소한 광복회 전국 지부장들은 “미래통합당이 김원웅회장의 친일청산 요구를 비난하는 것은 스스로 민족 반역세력임을 고백하는 행위이다”라고 반박했다.

다음은 광복회 전국 17개 광역시·도지부의 성명서 전문이다.

김원웅 광복회장 기념사

독립운동가 후손 한(恨)과 열정 담겼다

 

친일민족반역자 비호하는 미래통합당은 해체하라!

한국사회의 모순은 친일미청산에 기인한다. 친일청산은 적폐청산의 핵심이다.

한국사회 분열도 청산되지 않은 친일세력이 조장하고 있다.

해방후, 집권한 이승만은 친일파와 결탁하여 반민특위를 폭력으로 해체시켰고 ‘독립운동이 죄가 되는 나라’에서 우리 후손들은 눈물과 한을 가슴에 품고 살아왔다.

김원웅회장의 광복절 기념사는 광복회원의 가슴에 맺힌 한과 후손들의 애국열정을 담고 있다.

미래통합당이 김원웅회장의 친일청산 요구를 비난하는 것은 스스로 민족 반역세력임을 고백하는 행위이다.

이에 광복회 전국지부장들은 이러한 친일반민족사고에 뿌리를 둔 미래통합당의 해체를 강력히 요구한다.

2020년 8월 20일

 

광복회 서울특별시지부장 장호권, 부산광역시지부장 권병관, 인천광역시지부장 김우영, 광주광역시지부장代 문대식, 대구광역시지부장 노수문, 대전광역시지부장 윤석경, 울산광역시지부장 이경림, 경기도지부장 황의형,전라남도지부장 송인정, 강원도지부장 이종호, 충청북도지부장 장기영, 충청남도지부장 안상우, 전라북도지부장 이강안, 경상북도지부장 이동일, 경상남도지부장 장상진, 제주특별자치도지부장 김률근, 세종특별시추진위원장 이공호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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