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靑. 디지털 뉴딜 성공을 위해 경북도와 머리 맞대

政・靑. 디지털 뉴딜 성공을 위해 경북도와 머리 맞대

  • 기자명 이경옥
  • 입력 2020.09.24 17:40
  • 수정 2024.03.0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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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경 청와대 과기 보좌관, 지역 기업인들의 애로사항 청취하고 적극적으로 해소키로

박수경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과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등은 코로나19 사태로 가속화된 전 세계적인 변화의 시기에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뉴딜이 반드시 성공하여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위해 중앙과 지방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VIP전국경제투어 후속 현장간담회<사진 경북도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24일 경북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청와대와 관계부처, 지자체를 비롯한 지역 산·학·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주요 참석자는 박수경 과기 보좌관, 장석영 과기정통부 차관, 김현철 산업부 지역경제 정책관, 김성섭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 박형룡 국가균형발전위 정책조정실장, 양병내 국가균형발전위 총괄기획국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 전창록 경북 경제진흥원장, 박효덕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백승균 ㈜구일엔지니어링 대표, 고재호 성산ENG㈜ 대표, 이선호 ㈜힉스컴퍼니 대표, 최치원 ㈜피앤씨솔루션 대표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018년 11월 문재인 대통령의 경북 경제투어 시 발표된 후속 조치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당시 경상북도는 지역 주력산업인 철강과 전자산업 고도화를 위해 ‘Post 철강·전자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하였는데, 이를 통해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 예비타당성 통과(20년 7월),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구미, 20년 7월), 5G 융합산업 밸리 조성(5G 단말기 테스트베드 구축 등, ’19년~) 등 다양한 성과들이 이어져 오고 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Post 철강·전자산업 육성전략’이 과학기술과 ICT 역량을 활용하여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디지털 뉴딜의 목표와 맞닿아 있음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산업전략이 큰 결실을 볼 구미시 스마트산업단지 고도화, 홀로그램 기술개발, 디지털 기반 자동차 전장 시스템구축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정부와 지자체 관계자들은 간담회에서 지역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산업안전용 디지털 솔루션 개발업체 ㈜선테크를 방문하여 지역 기업의 현황을 직접 살펴보고 지역의 어려움을 해소하려는 방안도 논의했다.

박수경 과기 보좌관은 “경상북도는 우수한 연구 역량과 철강・전자・부품・소재 등 핵심 산업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디지털 뉴딜의 최적의 파트너”라고 언급하면서, 대통령의 경북 경제 투어의 성과를 발전시켜 디지털 뉴딜의 성공으로 이어지도록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당부했다.

장석영 차관도 “우리나라 ICT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디지털 뉴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과기정통부도 지역 산업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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